[함께하는 금융] 올해도 ESG경영 함께 실천할 ‘띵크어스 파트너스’ 공개 모집
롯데카드
9월 30일까지 2기 7팀 뽑기로
선발기업엔 사업 지원금 등 수여
그린컨티뉴, 인비저블컴퍼니 등
1기 6팀 ‘중간 성과 공유회’도 개최
롯데카드가 ESG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로 사회적 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기업에 홍보·마케팅 등 지원
롯데카드는 지난해 띵크어스 파트너스 1기 6팀 선발에 이어 올해도 사업성과 잠재력을 갖춘 ESG 기업 발굴을 위해 9월 말까지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7팀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 기업에는 ^1등(1팀) 3000만원 ^2등(2팀) 2000만원 ^3등(3팀) 1000만원 ^서울시 넥스트로컬상(1팀) 5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이 수여된다.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등 판로 확대 지원 ^롯데카드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제공된다. 서울시 넥스트로컬상 수상팀에는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채널을 활용한 홍보 지원과 넥스트로컬 참여 기업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공고문을 참고해 9월 30일까지 이메일(partners@lottecard.co.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기 기업 관계자들이 매출 확대 등 성과 발표
한편 지난달 11일에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1기 기업 관계자들이 띵크어스 파트너스 선발 이후 성과를 발표하는 ‘중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파트너스 참여 후 전문가 멘토링,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등의 지원에 의한 매출 확대, 판로 개척, 스타트업 경영 및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면에서 개선 방향과 전략에 대해 도움을 얻은 내용이 포함됐다.
띵크어스 파트너스 1기 ‘대상’ 수상기업 ‘그린컨티뉴’는 사과·선인장 껍질 등 지역 농가에서 폐기되는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식물성 원단을 제작한다. 전인호 대표는 “멘토들로부터 영업 관리 방법과 같이 초기 단계의 소셜 임팩트 스타트업이 갖춰야 할 것들에 조언을 얻었다”며, “업무툴 등을 활용해 영업 관리를 체계화하는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달라진 부분”이라고 말했다.
‘리플레이스’는 경북 문경·영양 등 소멸 위기 지역의 로컬 콘텐츠 제작,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기업이다. 배다희 이사는 “상품 유통에 관한 멘토링 이후 구성원들 간에 소셜임팩트에 관한 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졌고 업무 프로세스도 효율화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서스테이블’은 우유보다 탄소 배출이 적은 국산 쌀을 재료로 한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백장선 대표는 “판로와 타깃 고객층 확장 방안, 마케팅 실무에 관한 솔루션을 받은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됐다”며, “시장 확장을 위한 신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을 시작하게 된 점이 멘토링 후 가장 만족스럽게 변한 점이다”라고 말했다.
‘위플랜트’는 땅에 꽂으면 식물로 성장하는 스마트 포트를 제작하고 이를 이용한 산불 피해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중 대표는 “조직 운영, 자금 조달 등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같은 고민을 해본 선배 멘토와 함께 나누는 과정을 처음 해봤다”며, “멘토들의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조언에서 큰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인비저블컴퍼니’는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 고용해 친환경 향기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김수민 대표는 “고객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브랜딩 방법에 대해 심도 높은 멘토링이 이뤄진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장애·질환·노령 등으로 운동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어댑핏(adapfit)’을 운영한다. 정고운 대표는 “멘토가 사업 특성에 맞는 자금 조달, 생존 전략에 대한 조언과 추가적인 네트워킹, 연계 지원사업까지 제안했다”며, “멘토링 이후 실행력이 빨라지고 시장 반응과 고객 목소리에 더 집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디지로카앱 ‘띵샵’에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업체들이 입점돼 있다. 디지로카앱, 롯데카드 SNS를 활용해 이들 기업의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하는 등 홍보·마케팅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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