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약 중국 수출길 활짝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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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용, 시니어용, 미백용, 남성·여성용. 치아의 상태, 사용자 나이·성별 등에 맞게 20여종의 다양한 치약을 생산하고 있는 '셀포원' 제품들(사진)이다.
중기부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 2021년 무역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제품력은 이미 인정받은 터였다.
중국 시장에 능통한 컨설턴트가 투입되는 등 수출 관련 컨설팅이 본격 추진됐다.
정 대표는 "컨설팅을 기반으로 딴 이번 계약은 셀포원의 든든한 수출 초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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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용, 시니어용, 미백용, 남성·여성용…. 치아의 상태, 사용자 나이·성별 등에 맞게 20여종의 다양한 치약을 생산하고 있는 ‘셀포원’ 제품들(사진)이다. 이 치약은 모두 천연 허브로 만들어진 자연 치약이다. 셀포원 정원태 대표는 2016년부터 ‘건강한 생활의 시작은 건강한 치아로부터 비롯됩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치약을 만들기 시작했다.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치약을 개발했다. 중국 수출에 집중했다. 하지만 해외 판로를 뚫는 것이 쉽지 않았다. 까다로운 중국 치약 인증제도에 따른 진입장벽, 한·중 갈등 상황 등 외교적 문제까지 겹쳐있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28일 “소상공인이 해외 시장에 물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정보, 시장의 동향 파악, 수출 절차, 인증 기준 등 사전에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다 셀포원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컨설팅’ 지원 사업체에 선발됐다. 중기부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 2021년 무역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제품력은 이미 인정받은 터였다. 중국 시장에 능통한 컨설턴트가 투입되는 등 수출 관련 컨설팅이 본격 추진됐다. 컨설팅 이후 신규 바이어 8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얻었다.
셀포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컨설팅 덕분에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더 넓은 판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컨설팅 이전 수출 실적은 2만5000달러(한화 약 3344만원)에 불과했지만 최근 10만 달러(한화 약 1억3378만원) 수출 계약 성사로 300% 이상의 실적 향상을 이루게 됐다. 정 대표는 “컨설팅을 기반으로 딴 이번 계약은 셀포원의 든든한 수출 초석”이라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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