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내달 美에 종전안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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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음 달 미국에 종전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러시아 쿠르스크 침공이 계획의 첫 단계"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독립 포럼'에 참석해 "다음 달 유엔총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승전 계획'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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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음 달 미국에 종전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러시아 쿠르스크 침공이 계획의 첫 단계”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독립 포럼’에 참석해 “다음 달 유엔총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승전 계획’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도 계획을 전달할 것”이라며 “다음 미국 대통령이 누구일지는 모르지만 이 계획을 실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단계로 구성한 승전 계획은 쿠르스크 침공으로 시작됐고 (1단계는) 이미 완수됐다. 쿠르스크 지역은 계획의 일부”라며 “2단계는 국제 안보에서 우리의 전략적 입지, 3단계는 전쟁을 외교적으로 끝내도록 러시아에 강제하는 강력한 패키지, 4단계는 경제”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일 러시아 본토를 침공해 쿠르스크를 점령하고 있다. 알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포럼에서 “병력 재배치로 3만명을 쿠르스크 방면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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