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디지털신분증 ‘K-DID’ 우즈벡 진출한다

이재형 2024. 8. 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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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27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와 한국형 디지털신분증 'K-DID'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모바일신분증 기술이 인정받아 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 추진에 디지털신분증 도입을 지원한다"며 "K-DID 도입으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CIS지역 내 디지털 경쟁력과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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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우즈벡 디지털기술부, 한국형 ‘K-DID’ 도입 지원 업무협약
27일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를 찾아가 한국형 디지털신분증 ‘K-DID’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7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와 한국형 디지털신분증 ‘K-DID’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우즈베키스탄의 모바일 중심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정부 활성화와 디지털신분증 도입을 지원한다.

협약에 앞서 조폐공사는 한국형 모바일신분증 도입배경과 구축 관련 경험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는 디지털정부 추진현황과 디지털신분증의 도입 배경을 밝히며 교류 의지를 강조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우즈베키스탄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CIS지역 독립국가연합까지 한국형 모바일신분증 K-DID의 디지털기술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신흥국인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지리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최근 디지털전환을 국가적 과제로 삼아 경제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모바일신분증 기술이 인정받아 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 추진에 디지털신분증 도입을 지원한다”며 “K-DID 도입으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CIS지역 내 디지털 경쟁력과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정부정책과 연계해 7대 국가신분증 모바일화를 추진,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에 앞장서고, 해외에 K-DID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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