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래 대처할 정치 리더십 시급”
고성표 2024. 8. 29. 00:01
서울대(총장 유홍림)는 28일 정치외교학부(학부장 전재성 교수) 주관으로 미래 정치 리더십을 양성하기 위한 ‘정치지도자과정(PLP;Political Leaders Program)’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김상배 정치지도자과정 주임교수(외교학 전공)는 “복합적으로 도전받는 나라 안팎 과제에 슬기롭게 대처할 미래의 정치 리더십이 시급한 시대”라며 “한국 정치의 다양한 과제들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고민하는 리더십 개발, 소통의 네트워크 구축, 중장기 국가 전략 모색, 정치 문화의 성숙이 설립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30명 안팎)은 각급 선거 출마 예정자, 현직 정치인 및 종사자, 기업·공공기관의 리더,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강사진은 유홍림 총장·강원택 교수 등 정치외교학부 교수진들과 김부겸 전 총리·김형오 전 국회의장·임성남 전 외교차관 등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9월 24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하며 문의는 02~880~4107 (서울대정치지도자과정, plp@snu.ac.kr).
고성표 기자 muzes@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세리 이기심이 골프 키웠다…안세영 분노, 누가 돌 던지랴 | 중앙일보
- 불륜 이혼후 여배우 3명과 동거…그 배우, 놀라운 소식을 발표했다 | 중앙일보
- "호텔방 금고 절대 믿지마라" 국정원 요원의 경고 | 중앙일보
- 송일국도 경고 나선다…"숨쉬기 힘들어" 탄식 쏟아진 충격 재난 | 중앙일보
- 화장 고치다 말고 '삐끼삐끼춤'…외신도 주목한 기아 치어리더 | 중앙일보
- 퇴근 후 강물로 풍덩…수영해서 귀가하는 '이 나라' 이색 풍경 | 중앙일보
- 300만뷰 터진 '딥페이크 지도'…2시간만에 만든 개발자 깜짝 정체 | 중앙일보
- 주거침입으로 붙잡힌 경찰…13년 전 놓친 강간범 DNA와 일치 | 중앙일보
- 2500만원→450만원, 일등석 항공권 득템하자…항공사서 온 연락 | 중앙일보
- "두바이초콜릿 있어요?" 물은 편의점 강도, 미리 경찰 신고 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