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男 돌보고 살린 女, 아이돌 출신 의사였다

이지희 2024. 8. 28.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아이돌 그룹 'NEO 아라모드'의 멤버이자 현역 의사가 지하철역에서 응급 상황인 남성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후지TV '메자마시8'에는 쓰러진 남성을 구조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키타무라 마이카 특집이 방송됐다.

키타무라 마이카는 지난 21일 도쿄역 지하철 역사에서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선 곧장 맥을 측정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 구급차를 부르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

일본 아이돌 그룹 'NEO 아라모드'의 멤버이자 현역 의사가 지하철역에서 응급 상황인 남성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후지TV '메자마시8'에는 쓰러진 남성을 구조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키타무라 마이카 특집이 방송됐다.

키타무라 마이카는 지난 21일 도쿄역 지하철 역사에서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선 곧장 맥을 측정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 구급차를 부르도록 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확산하며 2000만 회 이상 재생됐다.

ⓒSNS

키타무라는 "연습 후 귀가하던 중 역내에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몸이 바로 움직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주위에 제가 의사인 것을 밝히고 남성의 의식을 확인하고 병원에 가서 CT 등 검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다행히 남성은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런 상황을 목격하면 보통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용기를 내 사람들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저는 많은 분이 서포트해 줘서 무사히 남성을 구급대에 인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키타무라 마이카는 3년째 의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6월 15일 4인조 걸그룹 'NEO 아라모드'의 멤버로 데뷔한 상태다. 그는 "의사와 아이돌 둘 다 포기할 수 없었다"며 "고민 끝에 두 가지 모두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