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캡틴' 나성범, 오른쪽 허벅지 경련 증세로 교체..."선수 보호 차원" [광주 라이브]

유준상 기자 2024. 8. 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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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캡틴' 나성범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나성범은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는 중견수였던 최원준의 수비 위치를 우익수로 조정했고, 외야수 김호령을 중견수로 교체 투입했다.

KIA 관계자는 "나성범이 오른쪽 허벅지 경련 증세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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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1사 KIA 나성범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의 '캡틴' 나성범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나성범은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나성범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를 뽑아내면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최원준의 1타점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그런데 6회초를 앞두고 경기에서 빠졌다. KIA는 중견수였던 최원준의 수비 위치를 우익수로 조정했고, 외야수 김호령을 중견수로 교체 투입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KIA 관계자는 "나성범이 오른쪽 허벅지 경련 증세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6회말 현재 SSG에 5-3으로 리드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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