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가렌 쓴 ‘쵸비’ 정지훈 “숙련도 필요한 챔피언” [LCK]
김영건 2024. 8. 28. 2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쵸비' 정지훈이 미드 가렌에 대한 남다른 평가를 남겼다.
젠지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정지훈은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였는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이겨서 기쁘다. 남은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기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쵸비’ 정지훈이 미드 가렌에 대한 남다른 평가를 남겼다.
젠지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7승1패, 압도적인 1위에 오른 젠지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 선착했다. 아울러 디플러스 기아전 연승 행진도 ‘16’으로 늘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정수 감독은 “3-0 승리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깔끔하게 이겨서 기분 좋다. 승자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정지훈은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였는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이겨서 기쁘다. 남은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기뻐했다.
젠지는 2세트 기상천외한 밴픽을 선보였다. 디플러스 기아가 미드 나서스를 뽑자 미드 가렌으로 대응했다. 정지훈이 선수 생활 중 처음으로 다루는 챔피언이었다. 이에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팀들 다 비슷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 나서스를 다 풀고 있다. 나서스를 내주거나, 혹은 우리가 픽하는 연습을 너무 많이 했다.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했다.
가렌을 픽한 정지훈은 “나서스 카운터를 찾다 보니 가렌이 좋은 것 같더라. 앞으로 나올지 안 나올지는 밴픽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생각보다 숙련도가 필요한 챔피언이다. 나온다고 무조건 이길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 리그를 보고 영감을 얻지는 않았다. 특정 챔피언 통계를 볼 수 있는 사이트에서 많은 표본을 찾았다. 거기서 메커니즘적으로 팀 게임에 통하겠다는 챔피언을 생각한다. 그중 연습해보고 실제로 되겠다는 챔피언을 찾았다”고 나서스 대응법을 설명했다.
정지훈은 구체적인 가렌 숙련도에 대해 “구조적으로 단순한 챔피언일수록 쉽다는 인식이 있다. 단순할수록 오히려 정교해야 잘할 수 있다. 잘하기도 어렵다”며 “숙련도가 요구되는 챔피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인들의 템트리를 알아봤다. 나서스가 아니더라도 가렌을 해볼 수 있다 싶으면 억지로 했다. 솔랭에서 지더라도 대회에서 이기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그렇게 숙련도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지훈은 “남은 경기들이 많다. 끝까지 잘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韓, 尹과 ‘헤어질 결심’ 대신 관계 회복…당정화합 지속되려면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회사의 운명, 수많은 주주님들이 결정해주실 것”
- 與김재원, 明변호인 주장 옹호…“尹반응 보려 이준석 문자, 설득력 있어”
- 민주,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출범…“尹, 이념·편향 외교로 지평 축소”
- 한동훈에 등 돌린 20대 청년…73.2%는 “잘 못한다” [쿠키뉴스 여론조사]
- 고려아연,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 결정…“시장·주주 우려, 겸허히 수용”
- 9년 만의 정상 탈환…넷마블 ‘나혼렙’ 게임대상 수상 [쿠키 현장]
- 북한강 '살해, 사체 훼손·유기' 피의자는 38세 양광준 육군 중령(진)
- 의대 증원 첫 수능, N수생만 16만…변별력 관건
- 올 상반기 내수기업 수출매출 코로나19 이후 첫 ‘역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