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주장' 책임감 커졌다…GS칼텍스 유서연 "패기 있게 해보겠습니다" [청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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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팀의 주축이었지만, GS칼텍스 유서연이 올 시즌 갖는 책임감은 보다 남다르다.
이제 맏언니가 된 유서연은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끈다.
유서연은 강소휘와 한다혜, 최은지 등이 FA로 팀을 떠나며 단숨에 팀의 맏언니가 됐고, 자연스럽게 주장을 맡았다.
유서연은 "비시즌이 되면서 (안)혜진와 맏언니가 됐는데, 혜진이가 재활을 하고 있어서 (주장을 하겠다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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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청평, 조은혜 기자) 원래도 팀의 주축이었지만, GS칼텍스 유서연이 올 시즌 갖는 책임감은 보다 남다르다. 이제 맏언니가 된 유서연은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끈다.
28일 경기도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서 2024~2025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이영택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장 유서연은 "감독님, 코칭스태프가 바뀐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은 새로운 분위기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큰 부상 없이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서연은 강소휘와 한다혜, 최은지 등이 FA로 팀을 떠나며 단숨에 팀의 맏언니가 됐고, 자연스럽게 주장을 맡았다. 지난 시즌 부주장이었던 유서연은 임시 주장을 맡은 적도 있다. 유서연은 "비시즌이 되면서 (안)혜진와 맏언니가 됐는데, 혜진이가 재활을 하고 있어서 (주장을 하겠다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팀에서는 곧 입단 10년 차가 되는 맏언니지만 1999년생인 유서연은 7개 구단 주장 중 '최연소' 주장이다. 그는 "훈련을 하면서 밑에 선수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책임감이 생기더라. 나만 생각할 수가 없다"면서 "주장 중에서는 제일 어리지만, 패기 있게 잘 이끌어 가볼 생각이다.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는 게 내 스타일인 거 같다"라고 웃었다.
새로 부임한 이영택 감독과도 '케미스트리'를 맞춰 가는 중이다. 유서연은 이영택 감독에 대해 "처음 오셨을 때부터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하자고 말씀을 하셨고, 선수들도 감독님을 편하게 따르고 있다. 그런 카리스마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최근에 연습게임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그럴 때도 항상 분위기를 강조하신다. 기죽지 말고, 패기있게 하라는 말을 많이 해주시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영택 감독은 "서연이가 올 시즌 주장도 맡고, 팀에서 최고참으로서 본인 입으로 말한 것처럼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선수들을 잘 끌어주고 있다"며 "시즌에 들어가서도 그런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얘기했다.
유서연은 "동생의 입장에 있다가 언니의 입장이 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팀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선수들이 더 노력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번 시즌보다 더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목표를 묻는 질문에 "봄배구를 목표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사진=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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