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에 결혼하고 싶어”…‘열애설 無’ 조보아, 깜짝 결혼 발표 [종합]

장주연 2024. 8. 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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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와이지스튜디오 제공
배우 조보아가 가을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28일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알렸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보아의 깜짝 결혼 발표에 팬들은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조보아는 지난 2012년 데뷔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열애설에 휩싸이지 않았다. 첫 공개 열애가 결혼 발표가 된 셈이다. 

연예계에서는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정한 점도 눈길을 끄는데, 이는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 하는 조보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조보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30대 초반에 결혼해서 3~4년 후에는 아이도 낳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자신만의 명확한 결혼관을 밝히기도 했다.

조보아는 또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고 센스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외적으로는 “턱이 멋있고 눈이 작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조보아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가제)의 촬영을 마친 조보아는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출연 소식도 전했다.

소속사 측 역시 “조보아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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