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득점왕'에게 밀린 에이브러햄, AC밀란행 최종 합의만 오매불망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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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에이브러햄이 AS로마를 떠나 AC밀란으로 향하길 열망한다.
28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에이브러햄은 이미 밀란과 개인 합의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에이브러햄은 익숙한 이탈리아 무대의 밀란에서 새 출발을 노린다.
에이브러햄이 밀란으로 이적한다 해도 주전을 장담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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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태미 에이브러햄이 AS로마를 떠나 AC밀란으로 향하길 열망한다.
28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에이브러햄은 이미 밀란과 개인 합의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약은 7월에 이미 협의가 이뤄진 걸로 파악된다.
에이브러햄은 첼시가 기대하던 선수다. 2018-2019시즌 애스턴빌라에서 리그 37경기 25골이라는 훌륭한 활약, 2019-2020시즌 영입 금지 징계 등 여러 이유가 겹쳐 첼시에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34경기 15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으로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등과 함께 첼시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듯했다. 그러나 그 다음 시즌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등이 영입되며 출장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고 2021-2022시즌에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로마에 둥지를 틀었다.
로마에서는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현 UEFA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에 공헌했다. 모든 대회 27골로 성적도 훌륭했다. 그러나 그 다음 시즌에는 모든 대회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하며 주춤했다. 설상가상으로 2023년 프리시즌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2023-2024시즌은 제대로 치르지도 못했다.
올 시즌에는 로마에서 자리를 잃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24골을 넣은 득점왕 출신 아르템 도우비크가 로마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이다. 에이브러햄은 두 경기 모두 벤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개막전 후반 추가시간에 겨우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다니엘레 데로시 감독의 의중에서 배제됐다.
에이브러햄은 익숙한 이탈리아 무대의 밀란에서 새 출발을 노린다. 밀란은 현재 스트라이커가 곤궁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루카 요비치, 노아 오카포, 알바로 모라타 등 아쉬움이 없는 수준이다. 에이브러햄이 밀란으로 이적한다 해도 주전을 장담하기는 힘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S로마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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