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나간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4' 맹활약에 글로벌 미디어 '엄지척'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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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핵심 IP(지식재산권)로 거듭날 수 있을까.
오는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AAA게임 '붉은사막'이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글로벌 미디어, 유저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영국 최대 게임 전문 미디어 'PC 게이머'도 "'붉은사막'의 높은 퀄리티와 세련되고 훌륭한 전투가 유저들을 충격에 빠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월드도 무척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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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펄어비스의 핵심 IP(지식재산권)로 거듭날 수 있을까. 오는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AAA게임 '붉은사막'이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글로벌 미디어, 유저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첫 글로벌 시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붉은사막'은 향후 '지스타 2024'에서의 시연과 정식 출시까지 탄탄대로가 펼쳐진 상황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 신작 '붉은사막'으로 참가했다.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붉은사막'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펄어비스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두 철저하게 준비했다. 먼저 '붉은사막'의 시연 기기는 삼성 디스플레이, AMD와 협업해 최고의 컨디션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고성능 시연 현장에 참여한 유저들은 몰입감 넘치게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붉은사막'의 핵심인 '액션성'을 잘 드러내는 보스들로 유저들의 이목을 확실하게 끌었다. 펄어비스가 준비한 '붉은사막'의 총 4가지 보스들은 특색 있는 외형 디자인, 공격의 범위, 속도, 패턴으로 유저들이 '손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 유저들은 주인공 '클리프'의 한손 검, 방패,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액션을 구사하면서 전투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2024' 개막 전 보스들의 전투 영상을 공개하는 등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그 결과 '붉은사막'의 자체 게임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한 섬세한 그래픽,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에 글로벌 미디어의 호평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먼저 북미 최대 게임 전문 미디어 IGN은 '게임스컴 베스트 게임 5종'에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붉은사막'을 선정했다. IGN 측은 "세련되고 깊이 있는 게임이다. 거미줄을 사용해 '스파이더맨'처럼 날아다니면서 머리 위를 강타하는 등 독특한 전투 매커니즘이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또다른 북미 미디어 '게임스 레이더' '스크린 랜트'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게임스 레이더'는 "'붉은사막'은 체험한 데모 버전 중 가장 격렬하다. '위시리스트'에 바로 추가할 만 하다"고 알렸다. '스크린 랜트' 측은 "이제 '붉은사막'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며 향후 게임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유럽 매체 사이에서도 '붉은사막'의 인기는 상당했다. 유럽 최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롤링 스톤'은 "전투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멋진 장관을 이뤘다. 특히 시네마틱 연출로 액션을 유지하면서 게임 플레이에 놀라울 정도로 보람을 느꼈다"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프랑스 최대 게임 전문 미디어 'Jeux Video', 폴란드 게임 전문 미디어 'PPE.pl'이 '붉은사막'의 액션, 디자인, 퀄리티에 호평하면서 향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영국 최대 게임 전문 미디어 'PC 게이머'도 "'붉은사막'의 높은 퀄리티와 세련되고 훌륭한 전투가 유저들을 충격에 빠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월드도 무척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붉은사막'의 글로벌 유저 대상 첫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펄어비스는 이후에도 신작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분기 펄어비스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허진영 대표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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