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2024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5년간 1000억원 지원
박채오 2024. 8.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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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는 교육부의 2024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는 동서대와 연합유형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 앞으로 5년간 1000억 원과 함께 대학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우선 추진 대상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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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는 교육부의 2024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는 동서대와 연합유형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 앞으로 5년간 1000억 원과 함께 대학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우선 추진 대상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동아대와 동서대는 '통합산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글로컬대학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4대 특화 분야(에너지테크·바이오헬스·문화콘텐츠·부산헤리티지) 중심으로 지산학을 연계, 부산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대학-지역-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특화 기반 Field 캠퍼스 개념을 도입·활용해 눈길을 끈다.
기존 대학 중심의 교육-연구-산학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대학이 산업 현장(Field)으로 나아가 산업 안에서 사회요구와 미래예측 기반 산업생태계 혁신을 통해 지역정주형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산학연합연구원 설립 운영, 수익형 별도 법인 운영으로 창출된 수익 재투자 등 '지산학 혁신 기반 수익창출형 통합산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해우 총장은 "그동안 밤낮없이 실행계획서 준비와 본지정에 매진해 준 구성원들 덕분에 글로컬사업이라는 큰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대학-지자체-지역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부산시, 동서대와 협력해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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