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기결혼 논란, 편집 결정"…'끝사랑' 이범천, 날아간 ♥서사 (종합)

오승현 기자 2024. 8. 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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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끝사랑' 출연자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제작진은 통편집을 결정했다.

28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를 통해 JTBC 연애 리얼리티 '끝사랑'의 출연자 이범천 분량이 편집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첫인상 몰표를 받은 이범천은 특히 2회 마지막에서는 여성 출연자 전연화와 손을 잡는 스킨십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어 편집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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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오승현 기자)  JTBC '끝사랑' 출연자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제작진은 통편집을 결정했다.

28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를 통해 JTBC 연애 리얼리티 '끝사랑'의 출연자 이범천 분량이 편집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JT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사 이슈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면서 "시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주 방송분(29일)부터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작은 남성 출연자 이범천에 관한 온라인 커뮤니티 폭로였다. 

익명의 폭로자는 "한국에서 8년 결혼 생활하고 미국 도망 와서 미혼인 척 해서 미국에서 사기 결혼하고 들통나니 여자 덤티기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하고 한국으로 도망. 인생이 여자 사기 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이라며 이범천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또한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출연자의 첫 부인은 한국에 있고, 출연자는 미국에서 미혼인 척하고 사기 결혼을 했으며 부인이 그 사실 알고 한국에 있는 부인과 통화하고 혼인 무효를 신청하려다가 아이 생각하고 이혼한 것이라고.

폭로자는 "미국 자녀가 성인되면 가족 초청으로 미국 시민권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양육권 가져간 것"이라며 "그 부인한테 상의도 없이 20년 이상 연락도 없다가 그 부인 동의 없이 출생신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 외 다른 네티즌은 "옛날 저랑 같이 일했던 예뻤던 동생 남편이다. 이 동네에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삼혼에 마지막 부인은 아직 서류 정리가 안 된 상태다"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당사자의 입장 등은 없는 상황이며 사실 확인 또한 되지 않는다. 그러나 논란 속 제작진은 편집을 피할 수 없었다. 

이범천은 1회, 2회에서 여성들의 지목을 받으며 패널들의 설렘을 이끌어낸 젠틀한 이미지의 메인 출연자다. 

그는 첫 번째 입주자로 등장해 1970년생, 55세로 189cm의 큰 키, 능숙한 요리 실력, 호감형의 외모로 모두의 시선을 끈 바 있다. 

첫인상 몰표를 받은 이범천은 특히 2회 마지막에서는 여성 출연자 전연화와 손을 잡는 스킨십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어 편집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진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아직도 입장이 없다니", "당사자가 직접 확인해주길", "같이 출연한 여성분은 무슨 죄냐", "연애 프로라 편집이면 상대방도 편집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끝사랑'은 50세 이상 솔로 남녀가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 할 ‘끝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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