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국제전기통신연합 ID 보안 파트너사 선정

2024. 8.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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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생체인식 스마트카드(이터널 제공), (우)ITU 본사 전경(ITU 제공)

대한민국 생체인식 보안 전문 벤처기업 ‘㈜이터널’이 UN 산하 기관 중 하나인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의 ID 보안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터널이 차세대 생체인식 스마트 카드, 스마트 카드 홀더 및 지문 인식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ID 보안 강화와 ITU 및 UN 산하 기관들에 이터널의 생체인식 스마트 카드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터널의 생체인식 스마트 카드는 전통적인 ID 카드의 특징과 첨단 지문 인식이 결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카드 앞면에는 카드소유자의 사진과 이름이 표시되고, 뒷면에는 카드소유자의 신원을 인증할 수 있게 마이크로칩과 지문 인식 장치가 통합되어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신원 도용 및 신분증 위조를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C 로그인 인증, 이메일 암호화, 전자 문서 서명, 그리고 전자 투표(UN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를 지원할 수 있다.

1856년에 설립된 ITU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기구로, 193개 회원국과 1,000개 이상의 기업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구글, 인텔, 삼성과 같은 업계 리더들도 포함되어 있다. 영향력 있는 이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이터널은 글로벌 통신 및 보안 표준을 책임지는 핵심 보안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하게 하며, 이터널이 개발한 생체인식 스마트 카드의 우수성을 증명하게 되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제 보안에서 이터널의 역할을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ID 보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ITU와 협력을 통해 이터널은 전세계적으로 채택될 수 있는 효과적인 보안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터널의 생체인식 스마트 카드는 보안 조치를 강화하려는 다른 국가 및 조직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과 40개의 산하 기관 임직원 최대 100만명을 대상으로 이터널의 생체인식 스마트 카드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터널은 신제품 공급 수요와 더불어 3년 마다의 교체 수요를 합쳐 향후 5년 간 최대 미화 7,5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을 강력하게 유지하여, 이터널의 생체인식 스마트 카드로 신원 도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터널의 성공은 다양한 생체 인증 방법을 지원하는 통합 생체인식 AI 엔진 P2N2에 있다. 이터널이 자체 개발한 P2N2는 하나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지문, 얼굴, 장정맥, 홍채 인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증 방법을 지원하기 때문에, UN과 그 산하기관들의 다양한 보안 요구 사항에 이상적이며, 이터널의 생체인식 스마트 카드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P2N2 엔진을 통해 이터널은 물리적 접근 보안, 온라인 신원 확인 또는 전자 문서 인증을 위한 유연한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생체인식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는 P2N2의 능력이 있이 다른 생체보안 경쟁사들과 이터널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차별화시켜준다”고 덧붙였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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