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센터백 영입? 그러나 이미 늦었다… 센터백 방출 임박한 레버쿠젠, 코소누를 아탈란타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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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연이은 부상과 수비불안으로 센터백 영입을 고려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래서 현지매체들은 바이에른이 부랴부랴 센터백 영입에 나설 거라며, 한때 영입할 듯 보이다가 발을 뺐던 바이엘04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에게 다시 접근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결국 바이에른이 센터백을 영입하려면 다른 팀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데, 마땅한 매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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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연이은 부상과 수비불안으로 센터백 영입을 고려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남은 이적시장 기간과 다른 팀 사정을 보면 영입이 쉽지 않다.
바이에른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후반전에 내리 2실점하며 한때 역전을 허용했는데, 경기력 문제가 눈에 띄었다. 사샤 보이가 내준 페널티킥과 김민재의 패스미스로 두 골을 허용했다. 두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원 장악력, 후방 숫자가 부족한 가운데 상대가 강하게 압박하면 줄 곳이 없다는 문제 등이 겹치긴 했지만 결국 실수한 건 두 선수였다.
게다가 김민재의 유독 저조했던 경기력은 부상을 안고 뛰었기 때문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김민재가 근육 부상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다가 후반 36분 교체되면서, 경기 후 팀 훈련에도 불참했다. 지난 시즌에도 잔부상이 있던 김민재가 앞으로도 컨디션 관리를 받아야 할 경우 센터백 로테이션 멤버가 필요하다. 바이에른은 이미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남은 센터백 자원이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 두 명뿐이다.
그래서 현지매체들은 바이에른이 부랴부랴 센터백 영입에 나설 거라며, 한때 영입할 듯 보이다가 발을 뺐던 바이엘04레버쿠젠 수비수 요나탄 타에게 다시 접근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바이에른은 독일 대표 센터백 타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다가 결국 철회한 바 있다.
그런데 타 영입을 고려해보기도 전에 레버쿠젠의 다른 센터백 오딜롱 코소누가 이탈리아의 아탈란타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코소누의 아탈란타행이 확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임대로 550만 유로(약 82억 원)에 완전영입시 2,500만 유로(약 373억 원)가 더 지급될 수 있는 조건의 이적이다.
코소누 이적까지 포함하면, 레버쿠젠 센터백 가능 선수들은 2명이 줄어들고 1명만 영입된 셈이다. 여기에 타까지 떠난다면 지난 시즌 주전 스리백 중 2명이 이탈하는 셈인데다 센터백 선수층이 2명 줄어들게 된다. 지난 시즌 무패우승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호성적을 노리는 레버쿠젠이 수비수를 더 팔아서는 곤란하다.
결국 바이에른이 센터백을 영입하려면 다른 팀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데, 마땅한 매물이 없다. 바이에른의 이적시장 행보는 비교적 느린 편이기도 하다.
있는 선수들을 잘 관리해가면서 부상 복귀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현재 뛸 수 있는 센터백은 2~3명에 불과하지만, 부상자가 다 돌아오면 5명으로 충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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