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밸류업 '약발' 명중…코스피,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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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29일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우세했다.
장 막판 주당 최소배당금 도입 등을 담은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현대차가 4%대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보통주 기준 1만원을 목표로 한 주당 최소배당금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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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분수령'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29일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우세했다.
장 막판 주당 최소배당금 도입 등을 담은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현대차가 4%대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8포인트(0.02%) 오른 2,689.8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0억원, 4,2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3,4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나흘째 매도세를 지속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차(4.65%), 기아(2.75%), SK하이닉스(2.46%)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현대차는 보통주 기준 1만원을 목표로 한 주당 최소배당금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이에 반해, 신한지주(-3.52%), KB금융(-2.28%), POSCO홀딩스(-2.75%)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5포인트(0.32%) 떨어진 762.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4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80원(0.51%) 상승한 1,337.80원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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