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뛰던 선수를 또 무리뉴가… 미드필더 암라바트 영입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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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완전영입을 포기한 뒤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와 에버턴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튀르키예 구단 페네르바체가 움직인다고 나섰다.
하지만 암라바트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재현하지 못했고, 맨유는 완전영입 없이 선수를 돌려보냈다.
여기에 암라바트까지 영입하면 당장 빅 리그에서 경쟁해도 손색없는 선수단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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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완전영입을 포기한 뒤 소피앙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와 에버턴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튀르키예 구단 페네르바체가 움직인다고 나섰다. 페네르바체는 현소속팀 피오렌티나에 임대료 200만 유로(약 299억 원)와 완전영입시 1,200만 유로(약 179억 원) 추가 지급을 제안했다. 피오렌티나가 이적료를 더 원해서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에버턴도 암라바트 영입을 위한 접촉을 시작했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대표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돌풍에 일조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다. 프로 무대에서 위트레흐트, 페예노르트, 클뤼프브뤼허를 거쳐 이탈리아 무대로 옮긴 뒤 엘라스베로나, 피오렌티나를 거쳤다. 지난 시즌 맨유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암라바트를 임대했다. 하지만 암라바트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재현하지 못했고, 맨유는 완전영입 없이 선수를 돌려보냈다.
올여름 페네르바체는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수많은 영입을 선물로 안겨주고 있다. AC밀란에서 라데 크루니치, 베식타스에서 센크 토순, 알아흘리에서 알랑 생막시맹, 세비야에서 유세프 엔네시리를 데려왔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임대한 상태였던 찰라르 쇠왼쥐는 완전영입으로 전환했다. 원래 팀에 있던 에딘 제코, 프레드, 두산 타디치, 호드리구 베캉, 메레트 뮐뒤르,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등 빅 리그에서 뛰던 스타 선수들에 더 많은 스타를 더했다. 여기에 암라바트까지 영입하면 당장 빅 리그에서 경쟁해도 손색없는 선수단이 만들어진다. 다만 이 좋은 멤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을 뚫지 못하는 바람에 UEFA 유로파리그로 미끄러진 게 시즌 초반부터 흠으로 남았다. 유럽대항전은 아쉽게 됐지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는 현재까지 2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타 감독 무리뉴는 '우승 청부사'로 유명하다. 2002년 부임한 포르투에서 본격적으로 스타덤에오른 뒤 첼시, 인테르밀란,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AS로마 등 여러 팀에서 무조건 우승컵 하나는 들어올렸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휘한 토트넘홋스퍼만 우승 경력이 없는데, 당시 컵대회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경질됐다며 두고두고 억울함을 토로하곤 한다.
암라바트는 에버턴 이적을 통해 PL에 다시 도전할지, 아니면 튀르키예 무대로 옮기며 빅 리그 도전을 일단락할지 기로에 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피오렌티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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