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재투자 최우수 평가 '하나·아이엠·기업·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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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8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지역재투자 평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금융환경 변화 등에 맞춰 평가 타당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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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은 JT저축은행이 획득
금융위원회는 28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2018년 10월부터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관련 평가를 진행해왔다. 15개 국내은행 및 12개 상호저축은행(2023년말 기준 자산 규모 1조원 이상, 복수 지역에서 영업)을 대상으로 수도권 제외 13개 시·도(한국씨티은행과 지방은행은 영업점 소재 지역 한정)에 대한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을 살펴본다.
평가결과를 5등급(최우수·우수·양호·다소미흡·미흡)으로 구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시중은행에서는 하나·아이엠·기업·농협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평가지역 수는 기업은행(9개), 농협은행(7개), 하나은행(5개), 신한은행(4개), 국민·경남은행(3개), 아이엠뱅크(2개) 순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얻었다. 지방은행은 본점 소재지 및 인근 지역에서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 금융인프라 등으로 모두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시현했다.
상호저축은행 중에서는 JT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 명단에 올랐다. 한국투자‧오케이‧애큐온저축은행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JT저축은행은 3개 지역, 한국투자‧오케이‧애큐온저축은행은 1개 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거머쥐었다.
은행권 지역재투자 현황을 보면 비수도권에 대한 은행 여신규모는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 자체는 전년(3.5%) 대비 소폭 하락했다. 비수도권 예대율은 123.7%로 전년(126.5%)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수도권(97.3%)에 비해 높았다.
이 외 지난해 비수도권의 은행 인구 수 대비 점포 수는 102.6개(백만명 당)로 수도권(117.7개)에 비해서 적었다. 전년(102.9개) 대비 0.3개 감소했으나, 평가지역 감소세는 수도권보다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지역재투자 평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금융환경 변화 등에 맞춰 평가 타당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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