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동서대 연합, ‘글로컬대학’ 본지정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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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와 동서대가 교육부의 2024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최종 선정됐다.
동아대는 동서대와 연합유형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1000억원과 함께 대학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우선 추진 대상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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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계 4대 특화분야 동력 확보
동아대와 동서대가 교육부의 2024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최종 선정됐다.
동아대는 동서대와 연합유형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1000억원과 함께 대학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우선 추진 대상 등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동아대와 동서대는 ‘통합산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글로컬대학 비전으로 제시했다. 두 대학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4대 특화 분야(에너지테크·바이오헬스·문화콘텐츠·부산헤리티지) 중심으로 지산학을 연계해 부산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대학-지역-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특화 기반 Field 캠퍼스 개념을 도입·활용해 주목받는다. 기존 대학 중심의 교육-연구-산학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대학이 산업 현장(Field)으로 나아가 산업 안에서 사회요구와 미래예측 기반 산업생태계 혁신을 통해 지역정주형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산학연합연구원 설립 운영, 수익형 별도 법인 운영으로 창출된 수익 재투자 등 ‘지산학 혁신 기반 수익창출형 통합산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해우 총장은 “그동안 밤낮없이 실행계획서 준비와 본지정에 매진해 준 구성원들 덕분에 글로컬사업이라는 큰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대학-지자체-지역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부산시, 동서대와 협력해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이자 지역 우수 인재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총 30개 내외의 대학만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학교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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