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들, 부산대서 9주간 특별한 한국 체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현수경·간호학과 교수)은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교육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미국 대학 장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CLS) Program' 을 열었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선발한 대학(원)생들이 부산대에서 한국어 수업과 문화 체험을 경험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어·K-푸드·사물놀이·태권도·템플스테이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현수경·간호학과 교수)은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교육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미국 대학 장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CLS) Program’ 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9주간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미국 장학생들은 부산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고, 한국 요리 체험, 사물놀이, 태권도, K팝,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또 부산대는 미국 대학생들과 부산대 재학생들을 1:1 언어 파트너와 룸메이트로 연결해 집중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상호 교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미국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부산대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소개하면서 미국 학생들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가졌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선발한 대학(원)생들이 부산대에서 한국어 수업과 문화 체험을 경험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2018년 미국 국무부와 한국어 교육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양질의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구성으로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인 네이슨 첸(Nathan Chen, 라이스 대학교 학사과정) 학생은 “프로그램 기간 평생 잊지 못할 지식과 경험을 얻었다”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수경 부산대 언어교육원장은 “한글은 창제자와 창제 이유가 명확히 기록된 문자로 창제 원리가 매우 과학적이며 숭고하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이 CLS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부산대와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