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재개발 사업설명회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재개발 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8월 24일 개최되어 사상 최대의 토지등소유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조합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성태)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업설명회는 ▲개발사업에 대한 방안 공유 ▲사업추진현황 및 사업계획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시흥유통상가의 재개발 조합 설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의 '조합 설립인가 동의서' 접수를 시작하면서 시흥유통상가 복합개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흥유통상가는 1987년 문을 연 국내 최대 산업기자재 전문 상가로 대지면적이 12만7750㎡에 이르고 1,400여 명의 토지등소유자와 2,700여 개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지정된 이후 법적 제약으로 개발이 지연되었으나, 2019년 12월 시흥유통상가 조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설립된 후 추진위는 약 2년 4개월에 걸쳐 관련 법 개정 작업을 주도해 왔다.
이번 법 개정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이 합법적으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토지등소유자들이 원하던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의 지원시설을 제한 없이 환지(분양)할 수 있게 되어 이를 통해 개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토지등소유자들은 이번 개발이 시흥유통상가를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기회로 평가했다.
강성태 추진위원장은 "이번 설명회에 사상 최대의 많은 토지등소유자들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조합 설립인가 동의서' 참여를 통해 시흥유통상가 재개발 조합 설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합 추진위는 앞으로도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개발 사업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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