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안 끝났다’ 토트넘, 마지막 보강은 또 중앙 수비수? 英 매체 주장
김우중 2024. 8. 28. 14: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적시장 막바지 다시 한번 지갑을 열까. 한 매체는 토트넘이 또 한 명의 수비수를 보강할 것이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바지 중앙 수비수 영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 미드필어 아치 그레이를 영입하며 선수단 전력을 끌어올렸다. 겨울에는 한국의 초신성 양민혁(강원FC)도 합류한다.
반대급부로 많은 선수가 이미 팀을 떠난 상태다. 그간 토트넘의 수비진에 이름을 올린 에메르송 로얄(AC밀란) 조 로든(리즈 유나이티드) 애슐리 필립스(스토크 시티) 등이 모두 이적 혹은 임대의 형태로 퇴단했다.
매체는 이 때문에 토트넘이 중앙 수비수를 구상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라두 드라구신을 1군 중앙 수비수 옵션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벤 데이비스 역시 활약할 수 있지만, 그는 계약 마지막 해를 남겨뒀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입장에선 백업 선수”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올리버 스킵(레스터 시티), 에메르송, 로돈을 판매해 벌어드린 이적료로 또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끝으로 매체는 “다음 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을 앞둔 토트넘은 뎁스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매체는 토트넘이 구체적으로 어떤 후보와 협상 중인지 밝히지 않았다. 이미 4명의 중앙 수비수를 보유한 만큼, 추가적인 영입이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만 1억 4800만 유로(약 2200억원)를 썼다. 반면 벌어들인 이적료는 5030만 유로(약 750억원) 정도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개막 후 리그 1승 1무를 거뒀다. 오는 9월 1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를 펼치고,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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