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수출입 킬러규제 혁파…글로벌 무역환경 빠르게 변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관세청 세관장들에게 "수출입 현장 최일선에서 낡은 규제의 과감한 철폐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인천공항본부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세관장 회의'에서 "글로벌 무역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관세, 국경 관리 난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관세청 세관장들에게 "수출입 현장 최일선에서 낡은 규제의 과감한 철폐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인천공항본부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세관장 회의'에서 "글로벌 무역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관세, 국경 관리 난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최 부총리는 "상당 기간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영향 등으로 내수 회복이 더디고, 체감경기도 어렵다"면서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미·중 간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국 선거, 러우 전쟁과 중동 정세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청도 수출입 현장 최일선에서 '내가 이 수출입 기업의 직원'이라는 자세로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월 단위 납세신고제도 도입, 통관 전 사전심사 제도 개선 등 세법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어 "관세청이 운영 중인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C-EWS)을 더욱 고도화하고, 최근 국경 간 B2C 전자상거래 급증에 대응해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개통 등 통관체계 혁신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불법 마약류 차단을 위해 지난해 마약류 고위험자 정보수집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이어 올해 불법 마약류를 수출입 금지대상으로 명문화했다.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차단을 위해 통관보류대상에 방산기술을 명시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최 부총리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첨단 검색 시스템 도입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불법 위해물품 차단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