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나 개인상은 많아' 케인,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바이에른 이적은 인생 최고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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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생애 처음으로 럽 전체 득점 1위상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케인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3-2024시즌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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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해리 케인이 생애 처음으로 럽 전체 득점 1위상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케인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3-2024시즌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6회로 최다 수상자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4회로 뒤를 잇고 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새로운 환경이었지만 적응기 없이 분데스리가 32경기 36골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유럽 득정왕'이 됐다. 분데스리가 데뷔 후 최단 기간 25골을 달성하는 등 득점 기록들도 줄줄이 깼다.
수많은 득점상을 받은 케인이지만 유럽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케인은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과 도움왕 등을 차지했다. 그러나 역대 최다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 바이에른 역대 최다 득점자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시티 트레블 주역 엘링 홀란을 넘진 못했다.
케인은 "바이에른으로 이적은 제 인생 최고의 결정들 중 하나였다. 저는 구단, 팀 동료들,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이것은 모두를 위한 상이다. 제 주변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런 성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목표에 대해서는 "가능한 최고 수준으로 뛰는 것이다. 항상 다음 경기, 제 팀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세계 최고의 클럽들 중 하나이고, 저는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처럼 계속하고 싶다. 하지만 우승이 중요하다. 우리는 팀으로 성공하고 싶다"라며 첫 트로피를 들고 싶다고 말했다.
케인은 이제 받을 수 있는 개인상은 대부분 받았다. 필요한 건 트로피다. 우승을 기대하고 바이에른으로 이적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역대급 무패 우승을 질주한 바이어레버쿠젠에 밀렸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유로 2024에서도 준우승에 머무르며 무관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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