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품질관리원, 호주산 수입 수산물에 전자검역증명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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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은 9월 2일부터 수산물 검역 최초로 호주산 수산물 수입 통관 때 종이증명서가 아닌, 디지털 방식 '전자검역증명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검역증명서 시스템 도입은 2022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호주 농림수산임업부가 체결한 '한·호주 전자검역증명서 상호 교환 체계 구축을 위한 의향서 교환'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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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은 9월 2일부터 수산물 검역 최초로 호주산 수산물 수입 통관 때 종이증명서가 아닌, 디지털 방식 ‘전자검역증명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검역증명서 시스템 도입은 2022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호주 농림수산임업부가 체결한 ‘한·호주 전자검역증명서 상호 교환 체계 구축을 위한 의향서 교환’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양 국가 간 상호 송수신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험 운영까지 마쳤다.
수산물품질관리원은 전자검역증명서 시스템이 도입되면 민원인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입 때 원본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직접 제출해야 했던 검역증명서를 관세청 통관단일창구를 통해 호주 정부가 전송한 전자검역증명서 번호를 조회하고 입력해 간편하게 수입검역을 신청할 수 있다.
종이 검역증명서 발급 때 증명서 형식이나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5~7일 정도 소요되던 확인·보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가 간 검역증명서 전자 전송으로 검역증명서 위변조와 분실의 문제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이번 최초로 도입하는 전자증명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 정부와 수산생물 전자검역증명서 도입을 확대해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수산생물이 수입될 수 있도록 검역 서비스 전반에 걸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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