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수출 고른 성장세 8월에도 지속 전망…1~7월 7개 지역 수출 플러스

임은석 2024. 8.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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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지역별 8월 수출상황 점검을 위해 28일 제8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출은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7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한편 중남미(172억 달러) 수출은 주요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19.8%를 기록했고 대일본 수출은 2.8% 증가한 171억 달러, 대중동 수출은 3.8% 증가한 117억 달러, 대인도 수출은 8.8% 증가한 109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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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아세안 3대 시장 견조한 수출 상승세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제8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통상정책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지역별 8월 수출상황 점검을 위해 28일 제8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출은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7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우리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반도체(+35%)·디스플레이(+27%)·무선통신(+2%) 등 정보기술(IT) 품목 수출(+28%)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6.7% 증가한 748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對)미국 수출은 1·2위 품목인 자동차(+24%)·일반기계(+27%)를 중심으로 16.1% 증가한 748억 달러를 기록, 7월 누계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대 수출시장인 대아세안 수출은 정보기술(IT) 전 품목(+19%)과 석유제품(+16%), 석유화학(+26%)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인 654억 달러(+8.5%)를 기록했다.

한편 중남미(172억 달러) 수출은 주요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19.8%를 기록했고 대일본 수출은 2.8% 증가한 171억 달러, 대중동 수출은 3.8% 증가한 117억 달러, 대인도 수출은 8.8% 증가한 1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중국·미국·아세안 등 3대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지역별 고른 수출 성장세가 8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져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수출확대에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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