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대명사 볼보 XC90, 5년 연속 美IIHS평가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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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가 5년 연속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상위권 등급을 받았다.
28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2세대 XC90는 미국 IIHS의 차량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탑세이프티픽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XC90에도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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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가 5년 연속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상위권 등급을 받았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지킬 수 있는 비결이라고 설명한다.
28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2세대 XC90는 미국 IIHS의 차량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탑세이프티픽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 2012년 새로 도입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는 2002년 출시된 1세대 XC90가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최고 등급인 G등급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볼보는 XC90를 통해 최초의 안전기술들을 선보였다. ▲2002년 전복방지시스템(RSC) ▲2014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제동 시스템, 도로이탈보호 시스템 등 모두 XC90에 처음 적용됐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XC90에도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를 비롯해 ▲파일럿 어시스트 II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의 안전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XC90는 다양한 디지털 사양도 갖췄다. 볼보와 티맵모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티맵과 인공지능(AI) 플랫폼,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합했다. 올해부터는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지도 등 정보를 고도화했다. 15년 무상 무선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볼보의 판매량은 8596대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XC90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0%(5950대)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성이 검증된 패밀리 SUV를 찾는 수요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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