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스털링' 이적시장 막판 초대형 트레이드 성사되나... 맨유-첼시, '진지하게' 논의 중

윤효용 기자 2024. 8. 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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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일을 놀라게 할 깜짝 스왑딜을 준비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가 첼시와 계약하고, 라힘 스털링이 합류할 가능성이 심각하게 검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와 스털링 모두 방출 대상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양 팀은 산초와 스털링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 임대 이적, 완전 이적이 포함된 임대 이적, 완전 이적 등 백방으로 방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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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든 산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첼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일을 놀라게 할 깜짝 스왑딜을 준비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가 첼시와 계약하고, 라힘 스털링이 합류할 가능성이 심각하게 검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와 스털링 모두 방출 대상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산초는 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과 불화로 인해 잠시 팀을 떠났다. 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선발 여부를 놓고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였고, 결국 산초가 텐하흐 감독에게 사과하지 않으며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도르트문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진출을 돕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완전 이적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맨유로 복귀했다. 프리시즌에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등 기회를 받았고, 맨체스터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출전했다. 하지만 정규 시즌이 시작하고는 경기에 투입되지 않고 있다. 


스털링도 구단과 불화로 출전이 어려워졌다. 스털링은 1라운드 맨시티전에서 명단 제외되자 대리인을 통해 '구단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진 세르베트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연달아 명단 제외됐다. 이 경기 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스털링을 앞으로도 쓰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스털링은 1군 훈련에서도 제외됐고 새로 영입된 페드루 네투에게 등번호 7번까지 내주는 등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다. 


첼시는 스털링과 함께 벤칠웰을 맨유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바이에른뮌헨에서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해 풀백 보강이 필요하지 않다. 맨유는 스털링의 영입에만 관심을 드러냈다. 양 팀은 산초와 스털링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 임대 이적, 완전 이적이 포함된 임대 이적, 완전 이적 등 백방으로 방법을 찾고 있다. 


맨유는 산초를 다른 리그로 보내는 방안도 열려있다.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산초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어느 팀으로 가던 산초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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