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맞아 비축 수산물 푼다...최대 60% 할인

세종=이은주 2024. 8. 28.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28일 명절 수요증가에 대비해 비축 수산물 1만2560t(톤)을 시장에 푼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수산물은 전국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서 시중 가격 대비 최대 4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명절 전후 주변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좋은 가격으로 우리 수산물을 구입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절 수요 증가 대비해 수산물 1만2560t(톤) 방출

해양수산부는 28일 명절 수요증가에 대비해 비축 수산물 1만2560t(톤)을 시장에 푼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역대 최대 규모 명절 할인 행사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할인·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해수부는 올해 정부 비축 수산물 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10% 확대한 1만2560t으로 늘렸다. 명태 9000t, 오징어 2000t, 고등어 900t, 갈치 450t, 참조기 160t, 마른 멸치 50t 등이다. 공급되는 수산물은 전국 전통시장과 마트 등에서 시중 가격 대비 최대 4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일부 물량을 동태포, 굴비 등 제수용품 형태로 가공해 공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할인·환급 행사도 한다. 이는 작년보다 약 70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전국 42개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 특별전’을 통해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등 대중성 어종과 전복 등 수산물 13종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14개 전통시장에서는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을,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할인 판매 규모도 늘렸다. 해수부는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4시에 각각 비플페이 앱을 통해 수산물 전용 상품권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발행 규모는 1주일당 50억원으로, 평소보다 5배 늘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명절 전후 주변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좋은 가격으로 우리 수산물을 구입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