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수원KNP' 통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출전문 출자법인인 '한수원KNP'를 통해 수출 지원체계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지난 5월 타사 수출전문 출자법인 대비 최단기간 누적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하고 7월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지정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출전문 출자법인인 '한수원KNP'를 통해 수출 지원체계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지난 5월 타사 수출전문 출자법인 대비 최단기간 누적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하고 7월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지정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한수원KNP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 수출 경험 등 기업별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해 2027년까지 수출전략기업 100개 회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입자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할 수 있도록 국산 대체품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수출 프로젝트 다각화를 통해 2030년까지 중소기업의 누적 수출금액 1억 달러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한수원은 한수원KNP를 통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협력기업 성장사다리(Scale-up) 구축 ▲한수원 주도의 팀코리아 모델 구축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팀워크는 강화(Team-up)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는 물론 SMR 시장을 위한 북미시장 개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Market-up)하는 이른바 '3-UP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KNP는 정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2015년 설립한 수출전문 회사다.
한수원KNP는 원전 분야 최고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UAE 원전 건설․시운전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링 전문인력과 수출·계약 전문인력이 중소기업 수출을 전방위로 지원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UAE 아부다비지사 설립을 통해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UAE 원전 운영회사인 Nawah Energy 등 해외 핵심 기자재 발주사와의 정기 회의체를 통해 발주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KNP를 통해 일괄 지원이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협력 중소기업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3-UP 전략으로 더 건강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좀 적당히 하라"…국민의힘, 野 괴담 선동정치에 폭발
- [오늘 날씨] 아침 최저 20도↓, 일교차 커…10호 태풍 '산산', 예상 이동 경로는?
- [데일리 헬스] '81.5km 완주' 션 "혈관 나이 10대"…마라톤 건강 효과는?
- '친일 프레임' 키우는 野, 20년 전 광우병처럼 '헛발질'만
- 제대로 된 장관이 되려면 김문수처럼
- "이재명은 내가 잡는다"…누가 '저격수' 해냈나
- 이재명 위기에도 '추동력' 잃었나…1심 선고 후인데 '장외집회' 시들?
- 트럼프 1기 참모가 한국에 건넨 '힌트'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이제영·서어진·이동은·김민선’ 정규투어 무관 한 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