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명작 '블소' IP의 부활.. 신작 '호연', 매력적인 전투-수집 콘텐츠 '눈길'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엔씨소프트의 명작 IP(지식재산권) 중 하나인 '블레이드 앤 소울'이 본격적인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 수 있을까. '블레이드 앤 소울' IP 기반 신작 '호연'이 28일 오전 10시 본격적으로 PC(퍼플) 및 모바일(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플랫폼으로 출시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작은 60여 종의 색깔 있는 캐릭터, 도전적인 레이드 등으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원하는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연'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세계관 기준 3년 전 스토리가 펼쳐지는 프리퀄 작품이다.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 '호연'만의 색깔을 더하기 위해 개발진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맵 곳곳의 캐릭터 및 건물 디자인을 통해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스토리 및 대사는 유명 성우진의 목소리를 100% 더빙해 몰입감을 높여 최근 유저들의 니즈도 확실히 충족시켰다.
▲다채로운 개성으로 무장한 60종 캐릭터... 콘텐츠별 '나만의 조합' 구축 강점
이번 신작 '호연'은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했던 캐릭터부터 '호연'만의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미소년, 소녀 뿐만 아니라 몬스터, 수인까지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60여 종의 캐릭터가 준비돼 있다. 모든 캐릭터는 '대표 설정'을 통해 필드에서 직접 조작할 수 있다.
'호연'의 캐릭터들은 성장에 따라 전용 의상, 화려한 스페셜 스킬 이펙트 등을 지니고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캐릭터의 인연 레벨이 올라가면 숨겨진 이야기 '인연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60여 종의 캐릭터들은 각자 특수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자신만의 조합을 구성해 콘텐츠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고기환 '호연' 개발 캡틴은 "60개의 캐릭터를 모두 성장시켜아 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지원하려고 생각했다"며 "낮은 등급이라도 특수한 효과를 지닌 캐릭터들이 있다. 각자의 개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OP(오버 파워) 캐릭터를 뽑아서 전장을 휩쓰는 방향은 지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기환 캡틴은 '호연'의 캐릭터 추가 주기에 대해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집중했었다. 일단 1개월에 1개씩 출시 계획을 잡고 있다"며 "초반 6개월은 유지하려고 한다. 우리와 비슷한 게임을 시장에서는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 양산형 보다 새로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방향성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실시간 '필드 전투', 턴제 '전술 전투' 모두 포함된 '호연', 전략적 재미↑
'호연'의 기본 스토리는 실시간 '필드 전투'로 구현됐다. 이용자는 5종의 캐릭터를 조합해 팀을 꾸리고, 대표 캐릭터를 조작하며 퀘스트,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필드 전투'의 묘미는 보스 전투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대표적인 보스 콘텐츠인 '네임드'에는 다양한 공격 패턴, 기믹을 지닌 20여 종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해 이용자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싱글 플레이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다른 유저들과 협력하는 멀티 플레이용 보스도 선보였다. 이용자는 필드에서 불특정 다수의 인원과 함께 '필드 보스'에 도전할 수 있다. 파티를 구성하거나 랜덤 매칭을 통해서도 '보스 던전 도전'이 가능하다. 이처럼 각자의 성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호연'의 가장 큰 강점이다.
콘텐츠 도전에는 단순히 공격 기술만 누르는 것이 아니라 적들의 주요 기술을 회피하면서 전투에 나서야 한다. 정확한 순간에 '회피' '스킬 차단' '기믹 처리'를 적중시킨 유저들은 보스 공략에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몇몇 보스는 '호연'내 핵심 회피 기술인 '대쉬'를 차단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유저들의 끈끈한 협력이 요구된다.
5종의 속성(물, 불, 번개, 독, 암흑)과 무속성의 존재도 '호연'의 콘텐츠 공략에 필수적인 요소다. 이용자는 적을 상대할때 보스의 '약점 속성'에 대응하는 캐릭터의 스킬을 사용하면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캐릭터 간 조합으로 발동되는 강력한 특수 효과인 '연쇄 효과'도 '호연'의 전투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요소다.
스토리 진행 중 특정 보스전, 일부 콘텐츠는 턴제 플레이인 '전술 전투'로 진행할 수 있다. '전술 전투'는 전투 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만큼 이용자는 또다른 색깔의 '호연'을 경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술 전투'에서 캐릭터, 적의 기술을 해당 방식에 맞게 변경해 유저들이 한층 더 깊이 있는 전략적 캐릭터 조합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노력이 깃든 콘텐츠를 구성한 만큼 엔씨소프트는 이번 '호연'으로 회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다. 고기환 캡틴은 "이번 '호연'을 개발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호연'은 수집형 게임 중 다른 포지션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유저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라고 있다. 회사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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