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40mm 방사포 검수사격... 김정은 참관

김도균 2024. 8. 28.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새 유도체계를 적용한 '갱신형 240㎜ 방사포'의 성능을 과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 은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27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이 생산한 240㎜ 방사포무기체계의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동신문> "유도체계 등 우월성 입증"

[김도균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이 생산한 240㎜ 방사포무기체계의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새 유도체계를 적용한 '갱신형 240㎜ 방사포'의 성능을 과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27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이 생산한 240㎜ 방사포무기체계의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 방사포무기체계에 관해 "기동성과 타격집중성에서 기술갱신"된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이번 시험사격에서 "또다시 새로 도입된 유도체계와 조정성, 파괴위력 등 모든 지표들에서 우월성이 입증되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포무기 생산과 부대들에 교체 장비시키는 사업에서 견지할 중요방침을 밝히시였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지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검수사격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조춘룡 당 비서,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김정식, 김용환 국방과학원장 등이 수행했다.

북한의 240㎜ 방사포는 남한 수도권을 겨냥한 무기체계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월 조종(유도)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4월에 검수사격을 진행했다. 5월에는 자동사격 종합지휘체계를 도입한 갱신형 방사포 무기를 2026년까지 부대에 배치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