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5주년 기념 '프렌치 바닐라 라테' 150만잔 팔렸다

이지효 2024. 8. 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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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오는 9월 말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프렌치 바닐라 라떼',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등 총 5종의 음료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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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스타벅스 코리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오는 9월 말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프렌치 바닐라 라떼',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등 총 5종의 음료를 출시한 바 있다.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스타벅스 인기 음료와 국내 여름 베스트셀러 음료를 재해석해 선보인 이번 음료는 대부분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미국에서 출시했던 음료를 국내 버전으로 재해석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가 5종의 글로벌 인기 음료 중 가장 많은 150만잔의 판매량을 기록, 프로모션 기간 음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제주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가 약 100만잔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구매한 고객의 약 51%가 20대와 30대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회원 대상 음료 만족도 평가에서도 가장 많은 응답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상시 판매 요청이 이어지자 이례적으로'‘프렌치 바닐라 라떼'의 판매 기간을 9월까지 연장하고, 현재 상시 판매 음료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스타벅스 음료를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기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토대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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