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면제·숙박비 3만원 지원…명절 관광 활성 지원 [추석민생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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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 관광 진작을 위해 숙박 할인권을 대폭 확대하고 교통시설 이용료 등을 면제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우선 지역 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숙박 세일 페스타'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 숙박권(쿠폰)을 50만장 배포한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쓰는 경우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원씩 분담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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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항공·여객 등 전방위 할인
정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 관광 진작을 위해 숙박 할인권을 대폭 확대하고 교통시설 이용료 등을 면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기재부는 우선 지역 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숙박 세일 페스타’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 숙박권(쿠폰)을 50만장 배포한다. 기존 숙박권 사용 기한도 10월 13일에서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숙박 세일 페스타를 통해 비수도권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경우 예약 때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7만원 이하는 2만원 할인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내 여행을 돕기 위한 휴가 지원 사업도 5만 명 추가 모집한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쓰는 경우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원씩 분담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연휴 기간인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KTX와 SRT는 역귀성 고객과 가족 동반석 할인 제도를 운영한다. 역귀성 고객은 30~4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구 감소 지역에서 철도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50% 할인한다.
국내선 항공 이용객은 공항 주차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여객선은 설 연휴 기간 이용료 10% 할인과 주차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명절 연휴 주차난 극복을 위해 초·중·고 운동장을 무료 개방한다.
궁궐과 청와대 야간 개장과 함께 국가 유산·미술관을 명절 연휴 무료 개방한다. 국립자연휴양립과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요금도 무료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관광명소 할인권(10~60%)을 나눠주고,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1만 부 추가 발급해 여행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 밖에도 11월 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Korea Duty Free Festa(코듀페)’를 개최한다. 코듀페 전용 할인권과 면세점 신규 회원 가입 때 포인트 등을 지급한다.
방한 관광 수요가 많은 중국 등 동아시아 노선을 중심으로 하반기 국제 항공노선을 25% 이상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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