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성수품 17만t 공급…사과·배 물량 3배 이상 공급[추석민생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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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성수품 평균 가격을 고물가 시기 이전 대비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20대 성수품 17만t을 공급한다.
특히 수요가 많은 사과·배는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집중한다.
사과·배는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높인다.
양파·마늘은 비축물량 활용 평시 대비 2배 수준, 감자는 계약재배 물량 활용 평시 대비 1.2배를 각각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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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비축 등 물량 방출
정부 할인지원 700억 투입
정부가 성수품 평균 가격을 고물가 시기 이전 대비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20대 성수품 17만t을 공급한다. 특히 수요가 많은 사과·배는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집중한다.
정부 할인지원 70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가격을 낮추고, 민생선물세트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가중평균)을 고물가 시기 이전인 2021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20대 성수품 17만t 공급…사과·배 물량 3배 이상 집중 공급
먼저 명절수요에 대응해 성수품 17만t을 공급한다. 농산물은 비축·계약재배 물량 방출, 할당관세 등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배추·무는 1만 2000t을 공급하고, 추석 3주전인 8월 26일부터 일 평균 700t 공급한다. 사과·배는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높인다. 사과는 1만 5700t, 배 1만 4300t을 시장에 푼다.
양파·마늘은 비축물량 활용 평시 대비 2배 수준, 감자는 계약재배 물량 활용 평시 대비 1.2배를 각각 공급한다. 수입과일 할당관세도 9월말 만료예정이었으나, 전품목(10종) 연말까지 적용 기간을 연장한다.
축산물은 추석 기간 공급물량 확대,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 도입한다. 소·돼지고기는 농협 출하 물량을 9만t(평시 6만 4000t)까지 늘린다.
주말에도 도축장을 정상 운영한다. 양계농협 출하 물량을 평시 일 평균 7만 8000t에서 1.7배 늘어난 13만 3000t으로 확대하고, 계란가공품 할당관세 물량(5000t)도 도입한다.
수산물은 정부 비축물량 1만 3000t을 전통시장·마트 등에 직접 공급해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한다. 공급되는 물량은 명태 9000t, 오징어 2000t, 고등어 900t, 갈치 450t, 참조기 160t, 마른멸치 50t 등이다.
농수산물 40~60% 할인…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확대
700억원을 투입해 할인지원에도 나선다. 배추·무·시금치·사과·배 등 농산물 품목은 대형·중소형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정부 할인 지원, 생산자·유통인 자체 할인 등을 통해 최대 40~50% 할인한다. 김·명태·참조기 등 수산물 주요 성수품도 최대 60% 할인한다.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확대하고 상품권(농할·수산대전) 할인(수산 20%, 농축산 30%) 판매를 병행한다.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 참여 시장도 전년 대비 85곳 늘었다.
‘민생선물세트’는 전국 하나로·수협마트, 농협몰 등을 통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민생선물세트는 한우, 쌀, 쌀 가공식품, 전복, 갈치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적으로 수요가 높은 사과·배 실속 선물세트는 농협을 통해 최대 20% 할인해 공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8만 세트를 공급했으나 올해는 10만 세트를 공급한다.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물류·통관 지원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은 관계부처 합동 물가안정 TF를 구성해, 수급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필요시 즉시 대응하기로 했다.
농식품부·해수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통해 품목별 수급·가격동향을 일일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방출 등 즉각 대응한다. 행안부·지자체는 특별물가안정대책 기간 등을 운영하고, 공정위는 민생밀접분야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성수품 운반 화물차가 직접 물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9월 6일부터 19일까지 주요 도심권 통행을 일시 허용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추석기간 동안 모두 3회에 걸쳐 성수품·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하고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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