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엔 다시 밸류업…자동차·은행·보험 업종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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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9월엔 밸류업 수혜주인 자동차 은행·보험·업종에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밸류업은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높고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시기, 좋은 투자대안이라는 이유에서다.
유 연구원은 "밸류업은 미 대선 등 불확실성이 높고,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시기에 좋은 투자 대안이다(9월 밸류업 지수 발표 예정)"이라며 "금리 하락 추세와 지수 상승세 둔화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밸류업 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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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9월엔 밸류업 수혜주인 자동차 은행·보험·업종에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밸류업은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높고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시기, 좋은 투자대안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도 국내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당분간 지수 상승은 제한적인 전망이다.
유명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유 연구원은 "밸류업은 미 대선 등 불확실성이 높고,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시기에 좋은 투자 대안이다(9월 밸류업 지수 발표 예정)"이라며 "금리 하락 추세와 지수 상승세 둔화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밸류업 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9월 관심을 둬야 할 업종으로 밸류업 수혜주로 분류되는 △자동차·은행·보험 △조선 △방산 △헬스케어 △인터넷·게임 등을 제시했다.
유 연구원은 "경험적으로도 9~10월에는 고배당주의 성과가 가장 긍정적이었다"며 "밸류업 관련 업종 내에서 현금 흐름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을 고려하면 자동차, 은행, 보험이 유리한 선택"이라고 부연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도 국내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지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기대되는 이익 수준도 과도하다"며 "상반기는 반도체의 실적 상향 조정으로 전체 이익모멘텀을 개선시켰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부진 업종들 의 영향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9월은 실적 컨센서스의 변화가 크지 않은 시기로, 기업 실적보다는 매크로 변수의 영향력이 높은 시기라고 봤다. 그는 "코스피 밴드는 2540~2780(각 확정 PBR 0.91배, PBR 1.00배)의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한다"며 "지수보다는 업종, 종목 선택이 중요한 국면"이라고 제언했다.
또 9월 미국 고용지표, 미 대선 후보 TV 토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매크로 지표 발표와 대선 후보간의 지지율 변화에 따라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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