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T, 실적 안정·배당 우수…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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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8일 SK텔레콤에 대해 강력한 실적과 배당 수익률 덕분에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주가는 향후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2024~2026년 배당 재원이 연결 순이익으로 전환됨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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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지배구조 개편 긍정적 영향
하나증권은 28일 SK텔레콤에 대해 강력한 실적과 배당 수익률 덕분에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 거래일 종가는 5만6100원이다.
김홍식·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 업종 내에서 12개월 및 9월의 최선호 주식으로 추천한다"며 "통신 3사 전체의 영업이익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SK텔레콤은 2024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SK텔레콤의 상반기 실적은 당초 우려보다 훨씬 양호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40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이익 성장 국면을 유지할 전망을 보여준다. 또한, 기대 배당수익률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자회사 실적 개선 양상에 따라 배당 규모 축소 가능성도 희박하다.
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주가는 향후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2024~2026년 배당 재원이 연결 순이익으로 전환됨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높은 주주이익환원율이 SK텔레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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