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어린이 돌보고 주민 정신건강까지…남양주시와 함께 다양한 위탁사업 펼쳐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가 경기도 남양주시와 함께하는 다양한 위탁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5월 진행된 지역사회 어린이날 행사에 재학생 40명이 참가해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경복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기획한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교육학과 재학생은 예비 유치원 교사로서 실질적인 경험을 얻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대한 교육적 의미를 되새겼다.
어린이 체험행사에서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교육 봉사로 진행한 ▶북(Book)피크닉 존 ▶나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요 ▶이끼를 활용한 자화상 꾸미기 ▶바람개비 만들기 ▶가족 소개 책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코딩교실 ▶과학교실 등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수탁운영기관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최근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4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에서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보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해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의 평가는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실적 ▶인프라 등 총 4개 영역,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행되며, 이 중 A등급은 상위 30% 기관에만 수여된다. 또한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 투철한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경복대학교는 남양주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힘쓴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2월 남양주시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을 통해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2월까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남양주 시민의 정신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의 노인 자살 예방에 기여한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현장에 머무는 간호의 중요성을 교육받는다. 학생들은 공익적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간호사로 성장하게 된다.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시 보육 사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15년 12월부터 시립별마루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며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 및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별마루어린이집에 직접 만든 교재교구 90여 점을 기부했다. 아동상담보육과 학생들이 부품과 재료를 구매해 제작한 창의발달 감각놀이 교구, 인지발달 역할놀이 교구, 정서발달 인형교구 등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5회 연속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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