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시리즈 내달 공개… 이번엔 1차 출시국 포함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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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 달 9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한다.
한국은 지난 2007년 최초로 아이폰이 등장한 이래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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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사전예약·요금제 등 준비
애플이 다음 달 9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한다. 한국은 지난 2007년 최초로 아이폰이 등장한 이래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애플의 신제품 공개일은 당초 다음 달 10일이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지만 같은 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번째 대선 후보 토론회가 예정돼 있어 하루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16 시리즈,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0, 무선이어폰 에어팟4가 공개된다.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새 운영체제(OS) iOS18과 맥 OS 세쿼이아, 각종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일정도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는 직전 모델과 비교해 화면이 더 커지고 사진 촬영 전용 버튼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대 관심사였던 자체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 탑재는 오는 10월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다. 출시 즉시 사용 가능한 기능으로는 이미지 생성 지원, 통화 녹음 및 대화 내용 요약 등이 꼽힌다. 올 연말 쯤엔 오픈AI의 챗GPT와 통합이 이뤄지고 내년 상반기에는 시리가 메시지·이메일·연락처 등 기기 내부에서 찾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맞춤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10주년을 맞는 애플워치는 두께는 얇아지고 스크린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의 경우 보급형과 중간급 모델로 개편된다. 중간급 모델은 소음 제거 기능이 추가되고 보급형 모델은 처음으로 플라스틱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는 한국이 아이폰16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리 준비에 들어갔다. 그간 애플은 한국을 2차 또는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해 1차 출시 이후 한 달여 뒤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중국에서 현지 업체와 경쟁으로 애플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데다 한국에서 아이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출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업계는 1차 출시가 된다고 보고 있다”며 “내부에서 사전예약, 요금제 등 준비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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