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제5회 생물다양성대회 개최지 확정

김영균 2024. 8. 2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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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25년 열리는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로 담양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는 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보물 유기농 생태마을'을 주제로 2025년 7월 19일 담양 창평면과 대덕면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 측은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담양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유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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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19일 창평·대덕면
지난 6월 5일 가진 어린이 손 모내기 체험행사-담양 창평볍씨마을학교.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025년 열리는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로 담양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대회는 생물종을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소비자·생산자단체·지역농업인의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제1회 대회는 2021년 충남 홍성에서 진행됐다. 올해 제4회 생물다양성 대회는 9월 28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는 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보물 유기농 생태마을’을 주제로 2025년 7월 19일 담양 창평면과 대덕면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념식과 생물다양성 체험대회, 포럼 등이 열리고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은 전남의 특징인 유기농 생태마을로 최초 지정된 대덕면 시목마을(2009)과 수북면 황덕마을(2010), 농촌체험 휴양마을이기도 한 창평면 유촌마을(2022) 등 총 3개의 생태마을과 생태공원, 4년째 운영되는 생태교육 논이 있다. 또한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 시원지로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담양군친환경농업협회 측은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담양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유치 소감을 밝혔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의 다양한 생물을 조사·연구해 주민, 학생과 공유함으로써 환경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해 행사 준비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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