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IPO 심판원과 직접 대화 ‘한·유럽 상표심판 세미나’ 개최

이재형 2024. 8. 2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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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심판원은 내달 3일 포스코타워역삼에서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심판원과 '한·유럽 상표심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유럽 간 연간 7000건이 넘는 상표출원이 이뤄지는 가운데 EUIPO 주요 고객인 국내 기업과 출원인, 지식재산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럽의 상표심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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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럽 간 상표출원 연간 7000건
EUIPO 상표분쟁 대응법 설명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내달 3일 포스코타워역삼에서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심판원과 ‘한·유럽 상표심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유럽 간 연간 7000건이 넘는 상표출원이 이뤄지는 가운데 EUIPO 주요 고객인 국내 기업과 출원인, 지식재산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럽의 상표심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유럽연합 소속 국적자가 우리나라 특허청에 출원한 상표 건은 5460건, 한국인이 EUIPO에 출원한 상표 건수는 2059건에 이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든 험프리 EUIPO 심판원장과 소속 심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EUIPO 상표심판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와 변리사 등 상표심판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EUIPO 심판원은 국내 출원인의 유럽연합 상표분쟁 해결을 돕기 위해 EUIPO 상표제도에서 절대적·상대적 거절이유를 설명하고, EUIPO 중재센터를 소개한다.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EUIPO에 등록된 2만여 우리 상표와 향후 진입할 상표를 위해 알아둬야 할 EUIPO 상표심판에 대한 정보를 얻,고 EUIPO 심판원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나라 지식재산권이 해외에서 보호받고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상표심판 사용자와 해외 상표심판 관계자가 만나는 자리를 확대하겟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특허심판원 누리집에 사전접수하면 세미나 자료를 미리 받을 수 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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