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중국 제트기 수요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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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중국이 2043년까지 상업용 항공기 보유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27일(현지시간) 연례 20년 전망에서 중국이 2043년까지 8,830대의 새로운 상용 항공기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중국의 신형 제트기 중 약 60%가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40%는 구형 제트기를 연료 효율이 더 높은 모델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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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보잉은 중국이 2043년까지 상업용 항공기 보유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27일(현지시간) 연례 20년 전망에서 중국이 2043년까지 8,830대의 새로운 상용 항공기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의 8,560대 예측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는 향후 20년 동안 전 세계 항공기 인도의 5분의 1을 차지한다고 보잉은 밝혔다.
수요 증가로 인해 중국은 세계 최대 항공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며 항공 여행은 연간 5.2% 성장해 세계 평균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의 상업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대런 헐스트(Darren Hulst)는 “중국의 승객과 화물을 위한 상업 항공 시장은 경제 성장과 항공사의 국내 네트워크 구축에 힘입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잉은 중국의 신형 제트기 중 약 60%가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40%는 구형 제트기를 연료 효율이 더 높은 모델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중국 항공 제조 산업의 최대 고객으로 1만 대 이상의 제트기가 중국산 부품으로 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글로벌 항공사 네트워크가 2019년 수준으로 돌아왔고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적응했다"며 노선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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