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가기 전 '이것' 두 알, 숙취 막는 치트키 될 수도

한희준 기자 2024. 8. 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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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전후에 당분을 적절히 섭취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당분은 몸 안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알코올을 해독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술자리에선 과일 안주=음주 전 당분을 적당량 섭취했으면 술자리에서 당분을 더 먹지 않아도 된다.

만약 음주 전 당분 보충을 하지 못했으면 술을 마실 때 안주로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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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전후에 당분을 적절히 섭취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당분은 몸 안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알코올을 해독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술 마시러 갈 때 사탕 두 알=술자리에 가기 전 꿀물, 과일주스, 식혜 등을 한두 잔 마시면 좋다. 초콜릿바 한 개나 알사탕 두 개 정도를 먹어도 된다. 단것을 그 이상 먹으면 혈당이 일시적으로 갑자기 오를 수 있다. 커피에 설탕을 타 마셔서 당분을 공급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카페인은 간의 해독 작용에 부담을 주는데다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를 예민한 상태로 만든다. 탄산음료는 소장에서 알코올 흡수를 촉진해 술에 빨리 취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술자리에선 과일 안주=음주 전 당분을 적당량 섭취했으면 술자리에서 당분을 더 먹지 않아도 된다. 만약 음주 전 당분 보충을 하지 못했으면 술을 마실 때 안주로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저녁 회식을 하고 나서 2차 술자리가 예정돼 있으면 저녁 식사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을 반드시 챙겨 먹자.

술 다 마신 후 라면 대신 과자=음주 후 저혈당 상태가 되면 허기를 느낄 수 있다. 이때 라면 등 탄수화물 음식을 습관처럼 찾는 사람이라면, 입가심으로 단 과자나 케이크 등 당분이 든 것을 먹는 게 그나마 낫다.

다음 날 아침엔 차가운 이온음료=술을 마신 다음 날은 인체가 전날 밤 내내 알코올 대사를 하면서 수분과 전해질을 모두 소모한 상태가 된다. 이때는 밥과 국을 먹어서 탄수화물, 전해질, 수분을 고루 공급하고 인체가 스스로 포도당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속이 쓰려서 식사를 하기 어려우면 꿀물을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자. 이온음료에는 당분 전해질 수분이 고루 들어 있는데, 이는 포도당 수액과 비슷한 구성 성분이다. 과음한 다음 날은 위장 점막이 밤새 알코올의 공격을 받아 손상된 상태이므로 수분은 차갑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뜨겁게 끓인 차를 마셔서 위장을 다시 자극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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