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자립 지원 위한 사업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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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국내 취약계층 자립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데이터 홈쇼핑' 주식회사 티알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티알엔 양사의 유통 인프라의 강점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모아 효율적으로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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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알엔과 맞손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국내 취약계층 자립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데이터 홈쇼핑’ 주식회사 티알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티알엔 양사의 유통 인프라의 강점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모아 효율적으로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물품 기부 및 임직원 참여 지원 ▲판매 채널 지원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 홍보 등이다.
행복한나눔은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의류 ▲생활잡화 ▲뷰티 ▲가전 등 기증받은 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국내외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선순환 모델을 갖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눔가게 매장, 바자회 등 행복한나눔 주요 판매 채널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등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순환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5일에는 행복한나눔 서울대입구역점에서 바자회를 통해 나눔과 순환 가치를 확산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티알엔의 물품 기부로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선 티알엔 임직원들이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방문객에게 직접 나눔과 순환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후원자들의 물품 기부가 일시적 선행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 창출의 순환 고리로 연결돼야 한다. 앞으로 티알엔과 진행할 다양한 협력과 사업들이 취약계층의 성장과 자립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한상욱 주식회사 티알엔 대표이사, 한명삼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본부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 소개 및 업무협약,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현재 행복한나눔은 전국 11개 매장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원더마켓’ 사업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한 상자’,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필요 물품을 배분하는 ‘행복한 트럭’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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