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 독일 내 깜짝 이적! 기회 못 받던 슈투트가르트 떠나 우니온 베를린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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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분데스리가 우니온베를린에서 독일 생활을 이어간다.
우니온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터 나흐리흐텐'은 정우영이 이적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니온과 벨기에의 위니옹생질루아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중 우니온이 정우영을 데려가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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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우니온베를린에서 독일 생활을 이어간다.
우니온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을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윙어인 정우영은 바이에른뮌헨 유스팀을 거친 뒤 2019년 프라이부르크으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는 99경기에 출전하며 독일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지난 ㅣ즌에는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으면서 분데스리가 도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보다 많은 기회도 받았고 공격 포인트도 올렸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갑자기 자취를 감쳤다. 2024-2025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우려를 샀다. 지난 18일 치른 DFL 슈퍼컵 이후 2경기 연속 결장이었다.
이유는 이적 작업 때문이었다. 독일 '슈투트가르터 나흐리흐텐'은 정우영이 이적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니온과 벨기에의 위니옹생질루아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중 우니온이 정우영을 데려가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우니온은 분데스리가에서 체계적으로 발전해온 팀이다. 2부 리그에서 승격한 뒤 차근차른 순위를 끌어올렸다. 잔류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UEFA 유로파리그 진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순차적으로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강등권으로 추락하며 위기를 겪다가 15위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득점을 책임져줄 공격 자원 부족이 원인이었다. 그나마 많은 골을 넣어주던 케빈 베렌스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공격 카드가 절실했다. 이에 정우영을 급하게 영입해 빈자리를 채웠다.
정우영은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1999년생으로 여전히 젊다. 매 시즌 5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는 기대해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우니온에서 안정적으로 출전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니온베를린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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