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살 때 ‘이 성분’ 들었는지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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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아이스크림 판매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빙그레에 따르면 올해 7~8월 성수기 아이스크림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편의점에서 올여름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GS25와 CU는 올여름 아이스크림 매출이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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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빙그레에 따르면 올해 7~8월 성수기 아이스크림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롯데웰푸드 역시 "7월에 비가 많이 와서 매출이 줄었다가 8월에 만회해 작년과 비슷해졌다"면서 "8월 말까지 지금 같은 더위가 이어지면 플러스 성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편의점에서 올여름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7~8월(20일 기준) 편의점 3사 아이스크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GS25와 CU는 올여름 아이스크림 매출이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특히 8월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율은 편의점 3사 모두 20%를 웃돌았다.
무더위를 잊으려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이 많지만, 지나친 섭취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만과 당뇨병은 물론,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높일 수 있어서다. 우선 아이스크림콘의 경우 칼로리가 300kcal 이상까지 다양해 무턱대고 많이 먹다간 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아이스크림에는 맛을 달콤하게 하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액상과당에는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 과당보다 체내에 흡수가 훨씬 빨라 혈당을 높인다. 게다가 액상과당은 천연 과당보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엉겨 붙는 작용이 빠르게 일어난다. 단백질이 당과 엉겨 붙으면 최종당화산물을 만드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액상과당은 설탕 등을 포함해 하루 25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한다. 가급적 아이스크림, 콜라, 캔커피, 사탕 등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제품을 살 때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 라벨에 '액상과당' '고과당콘시럽' '옥수수시럽'이라는 글자가 있으면 가급적 안 먹거나 적게 먹도록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요거트바 ▲얼린 요구르트 ▲셔벗 등이다. 요거트바는 그릭요거트를 넓은 그릇에 평평하게 올린 뒤, 견과류나 과일 등 원하는 토핑을 얹어 얼려 먹는 것이다. 그릭요거트는 우유보다 칼슘·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많고, 인공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건강하다. 요구르트를 얼려 먹는 것은 칼로리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유산균과 칼슘 등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복숭아, 수박, 바나나, 홍시 등 과일을 한입 크기로 썰어 얼린 천연 셔벗도 좋다. 액상과당 같은 해로운 첨가물이 없어 몸에 주는 부담이 없고, 과일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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