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김병철·양정아♥김승수, 설레는 중년 '썸'…진짜 사귀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대의 풋풋한 분위기와는 또 다른 '중년 썸'이 안방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연기인지 실제인지 알다가도 모를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응원을 받고 있다.
김병철, 윤세아는 부부로 또 한 번 재회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 이후 5년 만에 KBS 2TV '완벽한 가족'으로 다시 부부가 돼 열연하고 있다.
김병철과 윤세아는 'SKY 캐슬' 촬영 당시 메이킹 영상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열애 의혹을 불렀다.
이에 김병철은 "(윤세아와) 아직 썸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아직'이라는 단어에 열광해 주시더라. (그렇지만 윤세아와) 그런 사이는 아니다. 그래도 연락은 자주 주고받는다"고 해명했다.
'그런 사이'는 아니라고 했지만 이들은 최근 엄정화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또 한 번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엄정화가 윤세아를 향해 "너무 예쁘시다 진짜"라며 칭찬하자 윤세아는 부끄러운 듯 김병철에게 "그런 말 하시면 너무 창피하다"라며 김병철을 자연스럽게 터치했다.
'닥터 차정숙'에서 김병철과 부부 호흡을 맞춘 엄정화는 "둘이 너무 눈꼴셔서 못 보겠다"라며 "질문 있다. 둘이 정말 사귀냐"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부끄러워하더니 윤세아는 "우리 좀 즐기자 오빠"라며 대답을 피했다.
다만 윤세아는 '완벽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오빠가 부끄러움이 있고 양반이고 점잖다. 그래서 내가 더 예의를 갖추게 된다. 편하게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얘기 때문에) 멀어질까 걱정이 돼서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역시 "현실화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건 극적인 상황 속 이야기다. 어떻게 즐기시는지는 시청자분들의 몫"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배우 양정아와 김승수 역시 앞날이 기대되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단순히 친구라고 하기에는 의심스러운 달달한 기류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젊은이들처럼 홍대에서 데이트에 나서고 껴안으며 스티커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후 오연수가 "만약에 승수 씨가 '오늘부터 사귀자' 하고 고백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질문하자 양정아는 "만약 사귀고 안 맞으면 다시 옛날 친구로 돌아가지 못할까 봐 그런 걱정은 있다. 만약에 승수가 적극적으로 '우리 만나볼까?' 하면 만날 수는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혼 경험이 있는 양정아는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겠다. 특히 남자들을, 사람에게 데인 게 있어서, 친하지만 자꾸 두들겨 보는 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김승수 역시 "조금 무서운 것도 있다. 나 나름대로의 생활 방식이 있고, 정아도 나름대로의 방식이 있는데 그런 걸로 부딪히게 될까 봐"라며 주저했지만 양정아가 갖고 싶어했던 인형과 머리핀을 선물하고 함께 셀카를 촬영하는 등 세심한 매력을 자랑했다.
앞서 양정아는 지난 3월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이 나간 뒤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승수는 좋은 친구"라고 언급한 바 있다.
양정아는 "김승수만큼 동료 이성 배우로 오래 아는 친구가 없었다. 물론 생년월일이 똑같아서 타로도 본 거고 둘이 잘 맞는다고 나온 거다. 친한 친구로 출연해줄 수 있냐는 제안을 받았고 승수와 친해서 재밌게 잘 찍었으면 좋겠어서 '미우새'에 출연하게 된 거다. 대본은 하나도 없고 우리 둘이 놀다왔다"라며 김승수와의 사이를 친구로 정의했다.
하지만 '미우새'에서 계속해서 우정과 사랑 사이 미묘한 기류를 만들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기습 방문한 김승수의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가시자 케이크 와인을 즐기며 본격적인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양정아는 김승수에게 생일 기념 디퓨저를 선물하며 "향기 날 때마다 내 생각하라고 준 거다"라며 달달한 멘트와 함께 김승수를 감동하게 했다. 김승수는 프러포즈 때나 볼 법한 목걸이 선물을 양정아에게 건넸다. 양정아는 "너무 예쁜데?"라며 선물을 받아들였다.
김승수는 직접 목걸이를 채워줬고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이어가 핑크빛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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