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방송 출연,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살롱드립2’)

이수진 2024. 8. 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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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방송 출연을 많이 하는 이유를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도연씨 금메달 쑥쓰럽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한 오상욱 선수가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이 “올림픽 이후 방송 출연이 많다. 너무 열심히 잘하고 계신다”고 말하자 오상욱은 “열심히는 하는데 항상 끝나면 아쉬웠다. 조금 말을 더 할걸”이라고 전했다.

방송 섭외가 엄청 많이 들어온다고 말한 오상욱은 “‘도쿄 올림픽’이 끝났을 때는 너무 깜짝 놀랐다. 계속 불러주고 어디 나가고 그랬다”며 “그런데 운동 시작하니까 뚝 (섭외가) 끊겼다. 서운한 건 아니고 ‘물 들어올 때 노 젓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 덜 저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몇 개 더 하고 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욱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도쿄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올림픽 스타가 됐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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