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문화진흥원, '제9회 경상남도청소년스피치대회' 개최

강종효 2024. 8. 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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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문화진흥원(이사장 정시식)은 24일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9회 경상남도청소년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바른인성함양과 창의융합인재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상남도청소년스피치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경남의 청소년 30여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경상남도지사상(진주여중 황금희, 삼가초 김시윤) △경상남도교육감상(경해여중 하태희, 대우초 김수호) △경상남도의회의장상(진주중 박시현, 진주교대부설초 이시우)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진주제일중중 이시우, 진주교대부설초 지은유) △한국폴리택7대학장상(냉천중 이은빈, 신진초 김승현) △창신대학교총장상(진주교대부설초 김수민) △창원문성대학교총장상(충무공초 박동건) △경남은행장상(진주교대부설초 성주연) △범한그룹회장상(촉석초 강위정) △좋은데이나눔재단이사장(수정초 김세리) △미래교육문화진흥원장상(진주교대부설초 이윤채, 신진초 하예주, 용주초 김아윤, 서진초 김하윤, 신진초 문지율, 평산초 이하윤 ) 등이 수상했다. 
 
한편 미래교육문화진흥원은 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창의적인 미래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교육부 ‘지-램프(G-LAMP)’ 선정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을 글로벌 수준의 기초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교육부 ‘지-램프(G-LAMP) 사업’에 선정됐다.

‘지-램프(G-LAMP: Global -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의 자율적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구축, 전공·학과 칸막이 없이 테마 중심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중점테마연구소 설립·운영, 박사후연구원 등 신진연구인력 중심의 공동연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램프(G-LAMP) 사업’에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총 6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으며 창원대는 5년간 총 25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창원대는 경남지역 기업체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산업인 D.N.A.+(Defense, Nuclear, Aerospace + Energy)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낼 세계적인 글로컬 기초과학 연구 허브 구축을 목표로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지-램프(G-LAMP) 사업단과 나노단위과학 분야 중점 테마 연구소인 첨단나노과학기술연구소(소장 곽진성 교수)를 신설하고, 극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방산 및 우주·항공용 나노소재를 연구하는 ’극한 나노소재과학 연구팀(연구책임자 곽진성 교수)', 생화학무기 제거/진단/기술응용을 위한 나노소재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생화학 나노소재과학 연구팀(연구책임자 임재민 교수)', 표면나노과학 기반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수학/통계학적 해석을 연구하는 ‘표면 나노소재과학 연구팀(연구책임자 정대운 교수)' 등을 구성해 각 분야별 해외 최고수준 연구자(연구기관)와 공동연구를 실행할 방침이다.

박민원 총장은 "교육부 연구지원사업 중 최대 규모인 지-램프(G-LAMP) 사업 선정을 통해 D.N.A.+산업 혁신을 가져올 나노소재분야 특화 연구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동시에 글로컬대학 및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로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정문 보행자 전용길' 조성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정문에 ‘보행자 전용길’이 열렸다. 

창원대는 27일 정문 일원에서 ‘정문 보행자 전용길 열림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대는 2014년 국도25호선과 연결되는 북문이 개통된 이후 정문을 통해 진출입하는 단순통과 차량이 지난해 연 141만 대에 달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 등에 따른 학습 환경 악화에 대해 지속적인 지적이 있었다. 특히 정문이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국도 나들목 역할을 하게 돼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더 가중됐다.


이에 대학은 더 이상 학생안전 문제를 지체할 수 없어 방학기간을 활용해 교통체계 흐름을 변경했다. 차량 진출입은 동문 및 정문 바깥 도로 방향으로 유도하고 정문은 대다수 보행자인 학생들을 위해 버스정류장과 연결된 보행자전용길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창원대는 앞서 지난달 개장한 만남의 숲과 함께 정문을 안전하고 쾌적한 사람 중심의 공원과 광장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협조에 힘입어 교통흐름 체계를 변경한 지난 2일 이후의 단순통과차량이 전월 동기대비 약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대는 앞으로 국내외 선진대학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정문을 최고의 공원·광장으로 조성함으로써 대학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남대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 조계종 백양사와 문화유산 복원 보존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주임교수 이젬마)는 최근 대한불교 조계종 백양사에서 문화유산 복원과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와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 간의 문화유산 복원과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한불교 조계종 백양사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상호 교류 △전시와 학술 세미나 등 상호 협력 △양 기관사업의 자문 및 공동 연구 추진 △문화유산 콘텐츠 정보 교류 및 협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경남대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영호남 지역 최초 문화유산복원학과로 대학원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 과정에서 실무중심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높은 취업률과 함께 문화유산 보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과 업무협약 체결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원장 정민정)과 27일 외국인 근로자 교육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외국인 근로자에게 맞춤형 교육 및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해 산업현장과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중진공 인력양성 사업 연계 및 법률 상담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정착 지원 △중소기업 및 외국인력 관련 상호 협력분야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지난 11일 법무법인 창해(대표 변호사 조정현)와 함께 교통 및 운전 관련 법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향후 11월까지 외국인 근로자의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를 주제로 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협력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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